제목 | 영남일보-청송군 전동운반차 보급으로 고추수확 걱정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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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우테크(주), 2009-10-05, HIT : 13374 |
사진)고추저농약작목반원이 보급받은 전동운반차와 수확기로 손쉽게 고추를 수확하고 있다.
청송군 파천면 송강2리 고추저농약작목반원(대표 곽동주)들이 최근 청송군이 보급한 전동운반차와 수확기 덕분에 고추 수확이 한결 쉬워졌다며 기뻐했다.
전동차와 수확기는 한동수 군수가 고령화된 농촌의 어려움을 들기 위해 착안한 것으로, 금오공대 차우창 교수의 기술지원을 받아 <주>근우테크가 개발, 보급했다.
전동운반차는 경운기가 못하는 모종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고, 고추를 수확한 포대기를 운반하는 편리한 기능을 갖고 있다.
고추 수확기는 자리에 앉아서 수확 작업을 할 수 있게 하며, 높낮이 조정 및 회전이 가능하고프로파일로 제작돼 매우 견고하며 가볍다. 또 수리 및 개조가 가능해 어디에서나 활용이 가능하도록 고안됐다.
곽동주 고추저농약작목반 대표는 "이제까지 고추 수확 시 비료포대를 직접 들고 다니면서 고추를 수확한 후, 수확한 포대를 짊어지고 운반했다. 농민들은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몸을 계속 구부려서 일해 허리가 아프거나 발등 통증이 유발되는 등 근골격계 질환으로 건강을 해쳐왔다"면서 "이제 이같은 시름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전동차 20대(대당 가격 200만원)와 고추수확기 12대(대당 가격 25만원)를 우선 보급한 후 연차적으로 고추농가에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2009-08-26 07:37:43 입력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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