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편이장비 시연회 개최, 전동운반차 등 편이장비 선보여

장성군(군수 이청)이 작목별, 지역별 특성에 맞는 농작업 편이장비 보급을 위해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황룡면 신호리 내황마을에서 관련업체, 컨설팅 전문가, 농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업 편이장비 공동시연회가 개최됐다고 말했다.

이번 시연회는 2009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과 포도작업 시스템 개선 시범사업 일환으로 실시된 것으로 근우테크, 동원, 성부 등 3곳의 농기계 관련업체들 참여했다.

참여업체들은 노령 작업자와 여성 작업자가 증가하고 있는 농촌현실을 감안해 전동 운반차 위주로 장비의 특징, 사용방법 등을 설명했다. 업체 선정은 3월중 결정될 예정이다.

특히, 시연회에는 진흥청에서 개발된 편이장비 샘플을 직접 테스트해보고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내황마을 박연규 이장은 "편이장비를 구입 후 사용이 불편해 속을 끓이는 일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제품에 대한 설명도 듣고 시연도 해볼 수 있어 편이장비 구입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청 장성군수는 "편이장비 보급사업으로 고령 및 여성 농업인도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농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시연회로 가장 적합한 편이장비를 구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장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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